반려식물도 빛 공해에 영향을 받는다.도시에서는 밤에도 밝은 조명이 가득하다. 가로등, 자동차 불빛, 네온사인 등 다양한 빛이 밤하늘을 밝힌다. 인간에게는 익숙한 환경이지만 식물에게는 다르다. 대부분의 식물은 낮과 밤의 주기를 기반으로 생장한다. 그런데 인공조명이 많으면 식물의 생체리듬이 깨질 수 있다. 예를 들어 개화 시기가 늦어지거나 잎의 색이 변하는 경우가 있다. 반려식물을 키울 때도 빛 공해를 고려해야 한다.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이라고 해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.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가로등 불빛도 식물에게는 낮처럼 느껴질 수 있다. 어떤 식물은 빛을 너무 오래 받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, 어떤 식물은 개화하지 못할 수도 있다. 도심에서 반려식물을 키울 때는 빛 공해를 줄이는 방법을 고..